플랫폼으로 진화한 ‘마로솔’, 로봇 시장 대중화 이끈다

루크2024.02.1610343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는 “현재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마로솔 서비스의 고도화와 더불어 사업 영역 확장으로 성장이 크게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관제 솔루션 솔링크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빅웨이브로보틱스]


제품마다 고객들의 실사용 후기와 별점 등이 달려 있다. 흔히 옷 등 일상 제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다. 바로 토탈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로솔(마이 로봇 솔루션)’의 사이트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이 같은 현상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로봇 시장의 변화의 움직임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그간 로봇 시장은 공급자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지금까지 로봇을 도입하려는 수요기업 입장에서는 로봇 도입을 위한 어떤 정보도 쉽게 취할 수 없었다. 로봇 도입 절차는 물론, 제조사별 로봇의 종류조차 파악이 쉽지 않았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사이의 중간 생태계조차 갖춰지지 못해 왔다.


‘마로솔’은 지난 2021년 3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로봇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겠다”며 선보인 서비스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로솔은 로봇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며 급격하게 성장했고, 이제 유의미한 결과를 내놓고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는 “마로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확대되는 로봇 시장에서 생태계를 만들어봐야겠다고 목표를 잡았다”면서,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하드웨어가 아닌 수요기업들의 원하는 포인트에 맞춰 전체 솔루션 관점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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