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타트업 마로솔, 해운대백병원과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

루크2024.06.0400191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2024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해운대백병원의 로봇안내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서비스중심의 로봇활용 실증을 지원해 시장창출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망 서비스로봇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도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필수 커스터마이징 비용 등을 최대 50% 지원한다.



미로솔 관계자는 "종합병원은 진료실과 검사실의 거리가 멀고 복잡하고 채혈검사, X-ray·CT·MRI·초음파 등의 영상검사,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기 위해 여러 검사실을 오가야 하기 때문에 처음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길을 헤매기 쉽고 특히 암환자 등 중증 환자나 고령환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부터 어려움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마로솔은 안내로봇을 검사실이 밀집한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배치해 각 환자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병원엘리베이터는 많은 환자가 탑승하기 때문에 로봇-엘리베이터 연동을 통한 환자-로봇의 이동보다는 각 층마다 배치된 로봇이 릴레이로 환자를 안내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안전하다는 판단에서다.



출처 = 한국경제 김주완 기자

👉 기사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