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엄두가 안났다면 원할 때만”...로봇 구독 시대 연 빅웨이브로보틱스

루크2025.03.2710181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 <이충우 기자>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 <이충우 기자>


로봇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는 데는 적지 않은 고민이 따른다. 어떤 로봇을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 로봇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가늠이 안 된다. 여기에 목돈이 드는 초기 투자비용에 이어 유지·보수비용까지 부담이 만만찮다.


이 같은 현실적인 고민을 한방에 해결하는 곳이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다. 이 회사는 두산로보틱스 출신 김민교 대표가 2020년 창업한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사용량 기반 로봇 구독 서비스인 ‘RaaS(Robot-as-a-Service)’를 앞세워 로봇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다. 로봇 자동화 온라인 플랫폼인 ‘마로솔(마이로봇솔루션)’과 다종로봇 통합관제 소프트웨어 시스템 ‘솔링크(SOLlink)’가 핵심 서비스다. 마로솔과 솔링크가 결합된 RaaS 사업 모델은 세계 시장에서도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으며 빠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로봇 한 대를 도입하는데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이 들었지만, 이제는 월 100만원 수준에서 원하는 로봇을 도입해 활용할 수 있다”라며 “RaaS 방식은 초기 자금 부담이 없고 신뢰할 수 있는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어 로봇 도입에 심리적 부담을 느껴왔던 기업들에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매일경제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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