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으로 풍덩💦 배로 변신한 버스

루크2022.05.2710538

 

수륙양용버스 / 배버스 / 관광용 / 백제문화단지 

 

 

땅 위를 잘 달리던 버스가

냅다 물속으로 풍덩💦 뛰어듭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 조마조마한데

버스가.. 유유히 물 위를 달리고 있네요?😮


 

 

이 모습은 마치 어릴적 즐겨보던

어린이 도서 '신기한 스쿨버스'의

한장면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버스는 왜 물로 뛰어든 걸까요?


 

 

이 버스의 정체는 바로 '수륙양용버스'

물과 육지에서 모두 쓰일 수 있는 버스입니다.

배로 변신한 버스니까

배스..? 라고 불러야할까요?😝

 

수륙양용차는 원래

군사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소방, 교통, 관광 등의 목적으로도

개발되고 있다고해요.

 

해외에서는 예전부터 관광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아직 몇 군데 없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수륙양용버스를 볼 수 있는 이곳은

충청남도 부여 백제문화단지랍니다.

 

수륙양용버스는  백마강을 시속 20km로 질주하며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 위를 가르는 버스라..

저도 한번 꼭 타보고 싶네요.😎


 

 

어떻게 버스가 물 위를 다닐 수 있는지

그 원리가 궁금한데요!

땅 위에서 달릴 때는 육상 엔진을 사용하고

물에 들어갈 때는 엔진을 멈추고

스턴 드라이브(프로펠러)를 사용해서

앞으로 나아간다고 해요.

 

또한 물에 들어가는 수륙양용버스는

일반적으로 철판으로 제작되는 버스와 다르게

부식을 막기 위해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엔진은 수면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서

물이 닿을 일은 없다고 해요.

또한, 바닥부터 철판 하나하나

모두 방수처리했기 때문에

물이 들어갈 일도 내부에서 윤활유 같은게

빠져나올 일도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운행되고 있는 수륙양용버스는

한국해양교통공단에서 승인과 검증을

다 거친 버스로 안심하고 타셔도 됩니다.

 

그래도 만약을 대비하여

의자 아래에 구명조끼가

구비되어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물에 들어가는 버스이다보니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안전과 재미를

모두 잡은 수륙양용버스는

갈수록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연차라도 쓰고

꼭 한번 타러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