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잡아먹는 로봇 물고기 개발
미세플라스틱 / 로봇물고기 / 화학적반응 / 자가치유
미세플라스틱이라고 아시나요?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크기로
쪼개진 플라스틱을 의미해요.
실제로 보면 마치 소금 알갱이처럼
매우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생산량이 점차 많아지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는 장소가
광범위해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매우 깨끗하다고 알려진
극지방에서조차
미세플라스틱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해요.😕
그렇다면 한 사람이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연구 결과 매주 한 사람당
5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며
1,749개의 입자를 먹는 셈이라고 밝혀졌는데요.
바다의 소금이나 설탕과 꿀,
심지어 맥주에서까지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될 정도라고 하니…
이제 정말 미세플라스틱의 증가를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
어떻게 하면 '환경의 독'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을까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로봇 물고기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 로봇 물고기는 생체공학 기반으로 설계돼
스스로 바다를 헤엄쳐 다니며
미세플라스틱을 흡수할 수 있다고 해요.
로봇 물고기의 몸길이는 13mm에 불과하며,
꼬리에 있는 적외선 레이저 시스템으로
초당 약 30mm의 속도로 헤엄칠 수 있는데요.
이는 플랑크톤이 물에서 떠다니는 속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로봇 물고기는 어떻게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을까요?
로봇 물고기는 수영하는 동안
근처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을
끌어모은다고 해요.
미세플라스틱에 있는 중금속, 염항생제 등이
강한 화학적 결합 및 정전기 상호 작용으로
물고기 몸체에 달라붙는 것이죠.
미세플라스틱보다 살짝 큰 로봇물고기🐟
너무 작아서 조종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요.
이 비밀의 열쇠는 조개껍데기에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조개껍데기 내부를 코팅하는
자개에서 힌트를 얻어
로봇을 개발했다고 해요.
층으로 이뤄진 자개와 비슷한 방식으로
로봇을 개발해 로봇 물고기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동시에 유연한 몸체를 가질 수 있었죠.😉
게다가 로봇 물고기는
자가치유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바다에서 손상되거나 절단되어도
원래 능력의 89%까지 스스로 치유할 수 있어
미세플라스틱을 계속 흡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로봇 물고기가
수면에서만 작동하므로,
연구팀은 더 깊은 물 속까지 잠수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해요.
연구가 부디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사람은 물론
지구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