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아동을 위한 로봇 소매 개발
뇌성마비 / 로봇 소매 / 알고리즘 / 근육 형성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다양한 로봇과 기술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해주는 로봇,
안전하게 해줄 수 있는 로봇,
환경을 보호해줄 수 있는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저는 특히,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로봇 기술 개발 소식이 항상 반가운 것 같아요.😁
오늘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동들이
팔 동작을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 개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따뜻한 소식, 저와 함께 알아볼까요?👉
뇌성마비 환자들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몸을 심하게 흔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몸을 움직이지 못하다보니
관절 기능은 퇴화하고
엉덩이ㆍ무릎ㆍ발목이
과도하게 굽히는 현상도 나타나게 되죠.
미국에선 어린이 1,000명 가운데
3.6명이 뇌성마비 진단을 받을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는데요.
병원이나 집에서 재활 훈련을 통해
정상에 가까운 동작을 취해보려 노력하지만
기대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해요.
▲ 로봇 소매 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UC 리버사이드)
이런 뇌성마비 아동들을 위한
재활 장치들이 개발되지 못한 건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재활 장치들은
딱딱하고 인체 친화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는데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9월23일
UC 리버사이드 연구팀은 뇌성마비 아동들에게
장기적으로 일상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로봇 소매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로봇 소매를 이루고 있는 의류 소재들은
팽창할 수 있는 밀봉된 주머니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 주머니를 일시적으로 단단하게 만들어
움직임에 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해요.
쉽게 말해 팔꿈치를 구부려 이두박근을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내장된 주머니에 공기를 주입해
근육과 비슷한 형태를 만들 수 있는 거죠.💪
연구진들은 로봇 소매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착용자가 실행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예측하도록
알고리즘 개발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로봇 소매는 어떻게 움직임을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로봇 소매에는 근육이 수축할 때 발생하는 작은 전압을
감지하기 위해 소매에 여러 개의 소형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고 해요.
이 센서들은 전압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함으로써
착용자의 의도를 추출하도록 훈련받는다고 합니다.😊
UC 리버사이드 연구팀은
오렌지카운티 아동병원과 제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병원 측은 소아운동장애 클리닉 환자들이
로봇 소매 시제품을 검사하고,
정교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로봇 소매를 정교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고
환자들은 로봇 소매를 먼저 착용해볼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황이네요.😉
연구팀은 운동장애를 가진 아동들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결국 이 기술이 노인 환자와
운동 장애를 겪고 있는 성인들에게도
유용한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누구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세상이
조만간 현실화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