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기만해도 암의 크기를 알 수 있다?

루크2022.10.2100294

 

암 측정 / 웨어러블 / 미래 치료제 / 스탠포드


 

최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는 스마트워치가 있죠.

 

저도 스마트워치로 심박 수 측정이나

수면 시간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스마트워치 뿐만 아니라

포도당 수치, 호흡 속도, 그리고

간질 발작을 추적하는 웨어러블 기기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어요.

 

이제는 특정 질환까지 파악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럼 암도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인류 최대 과제인 암 정복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해준 연구가

이번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바로 피부 아래의 암 종양의 크기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작은 웨어러블 기기

개발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착용하기만 해도 종양의 크기를 알 수 있다니..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피부 아래 종양의 크기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웨어러블 FAST

 

피부 아래 종양 크기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웨어러블은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으로부터 개발되었는데요.

 

웨어러블의 이름은 FAST(Flexible Autonomous

Sensor measuring Tumors, 자율종양측정센서)라고 해요.

 

기존의 종양 크기 측정은 X-레이나 CT,

또는 MRI와 같은 영상학적 자료를

이용해왔는데요.


 

 

이런 과정은 몇 주가량이 소요되어

신속하게 신약을 개발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했고

환자들의 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았다고 해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팀은 FAST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FAST는 어떻게 종양의 크기를 감지할까요?

 

FAST는 금 회로층이 내장된

고분자 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고분자 막은 신축성을 가진 피부와 비슷한 소재랍니다.

 

사용 방법은 FAST를 암 종양이 있는 위치의

위쪽 피부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종양이 성장하거나 줄어들면 센서가

종양을 따라 늘어나거나 수축하게 돼요.

 

그때 저장된 데이터를 휴대폰 앱으로 전송하고

의사는 실시간으로 측정 데이터를 확인해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거죠.

 

물론 과거의 데이터 역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또한, FAST의 해상도는 10㎛로 치료 시작 후

몇 시간 이내에 약물 사용에 대한 종양 반응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해요.

 

연구진은 FAST로 하여금 약물이 종양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

미래에 치료제가 될 수 있는 약물의 선별이 

더 쉬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FAST가 암과의 전쟁에서

인류에게 승리의 깃발을

가져다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