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기만해도 암의 크기를 알 수 있다?
암 측정 / 웨어러블 / 미래 치료제 / 스탠포드
최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는 스마트워치가 있죠.
저도 스마트워치로 심박 수 측정이나
수면 시간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스마트워치 뿐만 아니라
포도당 수치, 호흡 속도, 그리고
간질 발작을 추적하는 웨어러블 기기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어요.
이제는 특정 질환까지 파악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럼 암도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인류 최대 과제인 암 정복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해준 연구가
이번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바로 피부 아래의 암 종양의 크기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작은 웨어러블 기기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착용하기만 해도 종양의 크기를 알 수 있다니..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피부 아래 종양의 크기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웨어러블 FAST
피부 아래 종양 크기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웨어러블은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으로부터 개발되었는데요.
웨어러블의 이름은 FAST(Flexible Autonomous
Sensor measuring Tumors, 자율종양측정센서)라고 해요.
기존의 종양 크기 측정은 X-레이나 CT,
또는 MRI와 같은 영상학적 자료를
이용해왔는데요.
이런 과정은 몇 주가량이 소요되어
신속하게 신약을 개발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했고
환자들의 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았다고 해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팀은 FAST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FAST는 어떻게 종양의 크기를 감지할까요?
FAST는 금 회로층이 내장된
고분자 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고분자 막은 신축성을 가진 피부와 비슷한 소재랍니다.
사용 방법은 FAST를 암 종양이 있는 위치의
위쪽 피부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종양이 성장하거나 줄어들면 센서가
종양을 따라 늘어나거나 수축하게 돼요.
그때 저장된 데이터를 휴대폰 앱으로 전송하고
의사는 실시간으로 측정 데이터를 확인해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거죠.
물론 과거의 데이터 역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또한, FAST의 해상도는 10㎛로 치료 시작 후
몇 시간 이내에 약물 사용에 대한 종양 반응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해요.
연구진은 FAST로 하여금 약물이 종양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
미래에 치료제가 될 수 있는 약물의 선별이
더 쉬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FAST가 암과의 전쟁에서
인류에게 승리의 깃발을
가져다줬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