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조별과제 호흡을 자랑하는 바다 쓰레기 청소팀, 씨클리어
지구 온난화부터 분리수거 문제까지…
전 지구가 환경 문제로 골치 아픈 요즘
항상 맑고 깨끗하기만 할 것 같았던
바다도 오염된 쓰레기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되고 있죠.
그런데 실제 바다 쓰레기의 94%가 해저에 있기 때문에,
막상 인력을 투입해서
바다 쓰레기를 청소하려고 하면
그 비용도, 노력도 만만치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유럽연합(EU)에서는
로봇과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해저 쓰레기 수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름하야
‘씨클리어(SeaClear)’ 프로젝트 입니다!
바닷 속 노란 스쿨버스처럼 생긴 이것은
무인 잠수정인데요.
물 위에서 자율주행 선박과 드론이 바다 속을 스캔하고
물 속에선 선박에 연결된 수중 무인 잠수 로봇이
해저 쓰레기 가까이에 다가갑니다.
그런 다음 쓰레기의 종류와 크기를 체크한 후
수거 전용 로봇이 집거나 빨아들여
준비된 바구니로 쓰레기를 모으는 방식인데요.
여기서 잠깐!
바닷 속에 사는 알록달록한
해양 생물들을 쓰레기로 착각하진 않을까
걱정되신다고요?
걱정은 놉!
탐사 로봇은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해
해양 생물과 쓰레기를 구분할 수 있답니다.
물론 아직 테스트 단계라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현재 씨클리어 프로젝트는
독일 함부르크 및 크로아티아의 한 해안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목표는 수중 쓰레기 탐사 능력 80%,
쓰레기 분류 및 수거 능력을 9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이 직접
해저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보다
무려 7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하네요.
비용도 아끼고,
쓸데 없는 인력 낭비도 줄고 바다도 깨끗해지고!
씨클리어의 순탄한 세계 일주를
기원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