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되면 로봇산업 전체가 혜택… ‘K로봇 연합군’ 위한 ‘배달의 민족’ 될 것”

루크2025.03.2810191

▲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사진=전승민 기자)


대한민국 국민 중 ‘배달의 민족(배민)’ 서비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여러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정립한 기업이다. 지금은 요식업계에 없어선 안 될 중요 플랫폼 기업이 됐다.


로봇 산업계에도 이 같은 기업이 있다. 로봇 유통 및 제어 플랫폼 전문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로봇 전문 유통‧운영‧제어 서비스 업체인 셈. 서비스의 편리함과 더불어 독자적 운영기술이 최근 주목 받으면서 국내외 대기업, 여러 산업체 및 공공기관에서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다.


로봇 구입‧설치‧운영‧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몸체(하드웨어)를 직접 개발하지 않는다. 복잡한 로봇의 구매 및 설치, 운영, 사후관리까지 도맡아 처리해 주는 ‘대행업체’ 성격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서비스는 크게 두 종류다. 첫 번째는 누구나 로봇을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웹 서비스 ‘마로솔’이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에 대해 ‘세계 최초의 로봇 포털’이라고 설명한다.


얼핏 보면 단순한 로봇 판매 홈페이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산업체에서 로봇 도입을 하긴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로봇의 형태나 세세한 성능, 사용 후기 등을 일일이 비교해 보면서 ‘우리 회사에 꼭 맞는 모델’을 찾아내는 건 말처럼 그리 쉽지 않다. 마로솔을 통하면 여러 종류의 로봇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필요하면 전문가 추천을 받아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정할 수 있다.




출처 = 로봇신문 전승민 기자

👉 기사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