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휴머노이드 로봇·AX 오피스, 현장 틈새시장서 성장”
성장 초기의 K-휴머노이드 로봇과 AX 오피스 기업을 육성하려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동영·최형두 의원이 10일 개최한 제 12차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포럼에서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와 팀리부뜨 최성철 대표가 틈새 시장에서 생존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K-휴머노이드 로봇이 성장하려면 RaaS(Robot as a Service)을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로봇 수요가 증가하지만 △심각한 정보 비대칭 △늦은 도입 비용 △불확실한 도입효과 △사후관리 어려움 때문에 시장 성장이 더디다.
이에 빅웨이브로보틱스는 RaaS 플랫폼을 돌파구로 삼았다. 자동화 플랫폼인 마로솔과 통합 관제 제어 플랫폼 솔링크를 결합해 구성했다. 지난 48개월 간 제조 분야 2215건(46%), 서비스 3348건(23%), 물류 772건(20%), 연구용 1173건(11%)에 적용했다.
이러한 결과 500개 이상의 실 구매고객을 확보하고 로봇 교육에 필수적인 고객사 데이터를 2만7000개 이상 확보했다. 50개 브랜드, 300여개 이상의 자동화 공급기업 파트너를 확보했다.
김 대표는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가지려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산업·사회 전반의 변화를 견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