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도 렌털 전환 가속화...비용 부담 절감에 도입 확산

루크2025.05.1510186

비싼 초기 구입 비용 장벽을 해소한 RX(렌털 전환) 모델을 토대로 로봇과 무인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픽사베이



로봇과 무인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 대규모 자본을 가진 대기업이나 일부 선진화된 사업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서빙로봇, 청소로봇,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무인기기가 최근에는 중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무실,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산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렌털 전환(RX)’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하드웨어 판매뿐 아니라 유지관리, 플랫폼 운영 등 통합서비스 제공 역량도 중요해지고 있다. RX 모델 확산은 과거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급성장했던 흐름과 유사하다. 하드웨어 중심에서 서비스·플랫폼 중심으로 시장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제조, 물류, 서비스 등 전 산업 영역에서 토탈 RaaS(Robot as a Service)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로솔, 솔링크 등 플랫폼을 통해 전국 200여개 현장에서 400여대 로봇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한다. 수요 기업은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 월정액 구독으로 로봇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마로솔은 100만건 이상 로봇 DB와 400개 이상 공급사 네트워크를 갖췄다.



출처 = 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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