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로봇 5000대 시장 잡아라…국내·해외업체 경쟁 불붙었다
▲ 프리미엄 실버타운 더시그넘하우스가 도입한 가우시움 청소로봇(사진=마로솔 제공)
10일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에 따르면 국내 청소로봇 시장은 올해 1000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청소로봇 보급 대수는 지난해까지 300대였다. 올해 세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 흐름이 이어져 2025년 2000대, 2026년엔 5000대 시장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전 세계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확인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트레이츠 리서치는 올해 청소로봇 시장 규모는 11억2200만 달러, 2031년에는 두 배인 22억18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로는 3조원에 육박한다. 우리나라와 산업 구조 등이 유사한 일본에서도 청소로봇은 2022년 7000대에서 지난해 8200대로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건비, 인력난 등으로 인해 미화 업무의 자동화를 찾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청소로봇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