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고 쏘세요! 125m 점프하는 점핑로봇 등장
점핑로봇 / 달탐사 / 거품벌레 / 스프링
로봇이 점프하는 것도 신기한데
자기 키의 100배를 뛰는
로봇이 있다는게
믿겨지시나요?😮
미국 샌타바버라 캘러포니아대 교수 연구팀은
제자리에서 32.9m를 뛰어 오를 수 있는
키 30cm, 무게 30g의 소형로봇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로봇이 이런 엄청난 점프력을
갖게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점핑로봇은 어떻게😯 그리고 왜 만들어졌을까요?
연구진들은 점프 실력이 뛰어난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 몇 날 며칠을 밤새 고민한 끝에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그 영감의 주인공은 바로 거품벌레!
점프벌레도 아니고 거품벌레라니..
거품벌레는 주위에 자신을 위협하는 요소가
다가오면 초속 5m의 빠른 속도로 뛰어올라
순식간에 사라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거품벌레는 자기 키의 100배가 넘는
700mm를 제자리에서 뛰어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몸집은 작아도 다리 힘은 좋은가봐요..)
거품벌레의 경이로운 모습을 보고
연구진들은 바로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해서 탄생한 점핑로봇은
스프링 4개와 모터, 고무밴드로 이루어졌답니다.
점프 능력은 그 중 근육 역할을 하는 모터가
여러 번 회전하면서 생기는데요.
회전을 통해 스프링에 장력을 높여
점프에 필요한 에너지를
스프링에 축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작은 모터를 써서 전체적인 무게를 줄인 것도
뛰어난 점프 능력의 비결이라고 하네요.👍
뛰어난 점프 능력을 가진 점핑로봇,
어디에 활용될까요?
점핑로봇은 달 탐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탐사로봇 '로버'가 탐사를 진행 중인데
달의 울퉁불퉁한 바위 지형 때문에
바퀴로 움직이는 로버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업무였어요.😞
그래서 이러한 지형을
단숨에 뛰어넘을 수 있는
점핑로봇에게 뒤를 맡기기로 한거죠.✌
지구에서도 자기 키의 100배를 뛸 수 있는 점핑로봇이
중력이 지구의 6분의 1인 달에 가면
얼마나 높이 뛸 수 있을까요?
무려.. 최대 125m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 번 뛸 때마다 옆으로
약 0.5km를 이동할 수 있어
험준한 달 지형 탐사에서 실력을
제대로 뽐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네요.
점핑로봇은
달에서 뿐만 아니라
지구에서도 쓰임새가 다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항공기를 대체해 지형 탐사를 할 수도 있고
지진이나 쓰나미 피해자를 구조하는
구난용 로봇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고 하니
점프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가 따로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