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반짝이는 반딧불이 로봇

루크2022.09.2010380

 

MIT / 반딧불이로봇 / 수색로봇 / 탄소나노튜브 


 

반짝반짝 작은 반딧불이~✨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에 가시면

밤하늘을 밝게 빛내는 반딧불이를

만나보실 수 있으신데요.

 

어릴 적 반딧불이를 보면 신기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반딧불이를 보면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숲의 별인 반딧불이는

MIT 연구원들에게도 영감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영감을 받은 연구원들은

인공근육 날개를 단 반딧불이 크기의 로봇을

개발했다고 해요.


 

 

클립보다 가벼운 반딧불이 로봇

붕괴된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을 수 있고

조명을 사용해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는데요.🆘

 

기존에도 수색로봇이 있었지만

수색로봇의 위치를 알아내려면

부피가 큰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야 했어요.


 

 

반면에 반딧불이 로봇은 세 대의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도

로봇이 방출하는 빛을 통해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다고 해요.

 

반딧불이 로봇만 있다면

수색작업은 더욱 수월해지겠어요.👍


 

 

이전에도 연구진은 빛을 내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는데요.

 

하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 액츄에이터

제작하기는 쉽지 않았죠.😓

 

연구 끝에 연구진은 탄성중합체에 발광 황산아연

입자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여러 가지 난제를

극복해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빛을 차단하지 않는 전극을 만들기 위해

빛이 통과할 수 있는 매우 투명한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해 제작한 것이

이번 반딧불이 로봇을 만들 때

큰 핵심 역할을 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반딧불이 로봇에 들어있는

아연 입자의 화학적 결합을 조정하면

빛의 색도 바꿀 수 있는데요.

 

반딧불이 로봇은 빛의 색과 패턴을 조정

멀리서도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해요.🚨


 

 

MIT 전자컴퓨터과학과 교수인 케빈 첸 교수

“커다란 로봇을 생각한다면 블루투스, 무선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통신할 수 있지만

전력이 제한된 작은 로봇의 경우,

새로운 통신 방식에 대해 생각해야 했다”

 

“빛을 활용한 것이 잘 튜닝된

최첨단 동작 추적 시스템이 없는

야외 환경에서 로봇을 날리기 위한 중요한 단계였다”

고 설명했어요.


 

 

연구진은 앞으로 로봇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동작 추적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로봇이 조명을 켜거나 끄고

실제 반딧불이처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제어신호를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인데요.

 

이제 시골에서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을까요?

아, 물론 반딧불이 로봇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