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반짝이는 반딧불이 로봇
MIT / 반딧불이로봇 / 수색로봇 / 탄소나노튜브
반짝반짝 작은 반딧불이~✨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에 가시면
밤하늘을 밝게 빛내는 반딧불이를
만나보실 수 있으신데요.
어릴 적 반딧불이를 보면 신기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반딧불이를 보면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숲의 별인 반딧불이는
MIT 연구원들에게도 영감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영감을 받은 연구원들은
인공근육 날개를 단 반딧불이 크기의 로봇을
개발했다고 해요.
클립보다 가벼운 반딧불이 로봇은
붕괴된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을 수 있고
조명을 사용해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는데요.🆘
기존에도 수색로봇이 있었지만
수색로봇의 위치를 알아내려면
부피가 큰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야 했어요.
반면에 반딧불이 로봇은 세 대의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도
로봇이 방출하는 빛을 통해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다고 해요.
반딧불이 로봇만 있다면
수색작업은 더욱 수월해지겠어요.👍
이전에도 연구진은 빛을 내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는데요.
하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 액츄에이터를
제작하기는 쉽지 않았죠.😓
연구 끝에 연구진은 탄성중합체에 발광 황산아연
입자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여러 가지 난제를
극복해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빛을 차단하지 않는 전극을 만들기 위해
빛이 통과할 수 있는 매우 투명한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해 제작한 것이
이번 반딧불이 로봇을 만들 때
큰 핵심 역할을 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반딧불이 로봇에 들어있는
아연 입자의 화학적 결합을 조정하면
빛의 색도 바꿀 수 있는데요.
반딧불이 로봇은 빛의 색과 패턴을 조정해
멀리서도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해요.🚨
MIT 전자컴퓨터과학과 교수인 케빈 첸 교수는
“커다란 로봇을 생각한다면 블루투스, 무선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통신할 수 있지만
전력이 제한된 작은 로봇의 경우,
새로운 통신 방식에 대해 생각해야 했다”며
“빛을 활용한 것이 잘 튜닝된
최첨단 동작 추적 시스템이 없는
야외 환경에서 로봇을 날리기 위한 중요한 단계였다”
고 설명했어요.
연구진은 앞으로 로봇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동작 추적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로봇이 조명을 켜거나 끄고
실제 반딧불이처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제어신호를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인데요.
이제 시골에서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을까요?
아, 물론 반딧불이 로봇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