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코끼리 코 로봇 그리퍼
그리퍼 / 한국기계연구원 / 유연구조체 / 로봇개발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코로 받지요~
코끼리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국민 동요인데요.
하지만..
코끼리 아저씨 코가
손이 아닌 로봇이라면 어떨까요..?😱
실없는 농담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코끼리 코와
싱크로율 99%를 자랑하는
로봇이 개발되었다고 해요.
그것도 한국에서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는데요.
코끼리 아저씨의 로봇 코라..
그 자세한 내막이 궁금해지네요.🧐
코끼리 코 그리퍼 로봇은
한국기계연구원에서 탄생했어요.
연구원들은 코끼리가 물건을 잡을 때
작은 물체는 코끝을 오므려 잡고
큰 물체는 코로 공기를 들이마시며 잡는
동작을 유심히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오므려 잡거나 흡착으로 잡는 동작이
모두 가능한 코끼리 코 그리퍼 로봇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해요.😊
코끼리 코 그리퍼 로봇은
복잡한 기계장치나 센서가 없어도
잡은 물체를 파손 없이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고
잡은 물품 또한 효과적으로 이송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침이나 바늘처럼
매우 가늘거나 얇은 물체부터
큰 박스까지 모두 잡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손과 다를 바 없네요.✋
코끼리 코 그리퍼 로봇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연구팀은 유연 구조체와 구조체
변형을 만드는 와이어, 유연하고 얇은
벽으로 코끼리 코 로봇을 개발했다고 해요.
유연 구조체 내부에는 진공을 만드는
여러 개의 *미세 유로를 뒀는데요.
미세 유로는 구조적으로 유연해서
물체 접촉 시 물체 형상과 일치하도록
변형하여 밀착할 수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매우 가는 물체도
잡아낼 수 있는 거죠.😎
*미세 유로 : 유체가 흐르는 통로
코끼리 코 로봇은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기존 그리퍼가 해내지 못했던
복합적인 작업 수행이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인형을 선물 상자에 포장하고
종이로 된 케이크 토퍼를 케이크에 꽂은 후
바닥에 있는 성냥을 안정적으로 잡아
초에 불을 붙이는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해요.
코끼리 코 로봇이 붙여주는 성냥불이라니..
제 생일파티 때 꼭 불러야겠어요.🥳
한국기계연구원 연구팀은
“다품종 변량 생산 기업이나 일상생활 속
서비스 로봇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앞으로 코끼리 코 로봇의
무궁무진한 도입사례가 기다려집니다.
첫 도입사례는 제 생일파티가 될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