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공장에 개와 뱀을 푼 이유
SK공장 / 스팟 / 가디언스S / 설비안전
공장을 지키기 위해
개와 뱀이 돌아다닌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이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린가라고 생각하신다면..
(삐빅) 정상입니다.🙆
하지만 사실이랍니다.
정말 개와 뱀이 공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돌아다닌대요.
물론 앞에 '로봇'이란
단어가 붙어있지만요.😉
로봇개와 로봇뱀은
SK 울산콤플렉스(CLX)에서
설비 안전과 직원 근무 여건을
점검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하는데요.
쇼킹한 이번 소식,
저와 함께 더 재밌게 알아보시죠!👇
먼저 공장을 돌아다니고 있는
로봇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로봇개의 종류는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인데요.
스팟은 물건을 잡거나 옮길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했다고 해요.
그리고 한 번 충전하면 90분가량
구동이 가능하고,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이를 인지해 자동으로 충전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마치.. 훈련이 잘된
똑똑한 강아지를 보는 것 같군요.🐕
로봇뱀의 종류도 알아볼까요?
공장을 기어 다니는 로봇뱀은
가디언S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인데요.
S자 형태로 기어 다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가디언 S는 자성이 있어서
금속으로 만들어진 벽에 붙어
기어 다닐 수도 있고
계단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멀리서보면 정말 뱀인줄 알겠어요..
로봇개 '스팟'과 로봇뱀 '가디언S'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배관이나
사람이 보기 힘든 설비 사이의 틈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뛰어난 능력을 가진 두 로봇은
여의도 면적의 6배에 달하는 약 250만 평 넓이의
울산CLX 공장에서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존에도 근로자 교육, 상시점검,
CCTV 설치 등으로 공정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었던 SK였지만
250만평을 사람이 직접 관리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하여
두 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두 로봇은 앞으로 울산CLX의
공정들을 순회하면서
온도, 가스 누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안전관리에 힘 쓸 예정인데요.
사람의 오감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음 및 진동도 감지하여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포부도 밝혔답니다.😎
게다가 미래에는 기능을 고도화하여
화재 초기 진압과 시설물의
3차원 스캐닝과 같은
특수 분야에도 활용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특한 로봇개🐕와 로봇뱀🐍
앞으로의 활약이 정말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