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공장에 개와 뱀을 푼 이유

루크2022.10.3110545

 

SK공장 / 스팟 / 가디언스S / 설비안전


 

공장을 지키기 위해

개와 뱀이 돌아다닌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이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린가라고 생각하신다면..

(삐빅) 정상입니다.🙆


 

 

하지만 사실이랍니다.

정말 개와 뱀이 공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돌아다닌대요.

 

물론 앞에 '로봇'이란

단어가 붙어있지만요.😉

 

로봇개와 로봇뱀은

SK 울산콤플렉스(CLX)에서

설비 안전과 직원 근무 여건을

점검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하는데요.

 

쇼킹한 이번 소식,

저와 함께 더 재밌게 알아보시죠!👇


 

 

먼저 공장을 돌아다니고 있는

로봇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로봇개의 종류는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인데요.

 

스팟은 물건을 잡거나 옮길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했다고 해요.


 

 

그리고 한 번 충전하면 90분가량

구동이 가능하고,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이를 인지해 자동으로 충전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마치.. 훈련이 잘된

똑똑한 강아지를 보는 것 같군요.🐕


 

 

로봇뱀의 종류도 알아볼까요?

 

공장을 기어 다니는 로봇뱀은

가디언S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인데요.

 

S자 형태로 기어 다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가디언 S는 자성이 있어서

금속으로 만들어진 벽에 붙어

기어 다닐 수도 있고

계단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멀리서보면 정말 뱀인줄 알겠어요..


 

 

로봇개 '스팟'과 로봇뱀 '가디언S'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배관이나

사람이 보기 힘든 설비 사이의 틈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뛰어난 능력을 가진 두 로봇은

여의도 면적의 6배에 달하는 약 250만 평 넓이

울산CLX 공장에서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존에도 근로자 교육, 상시점검,

CCTV 설치 등으로 공정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었던 SK였지만

250만평을 사람이 직접 관리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하여

두 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두 로봇은 앞으로 울산CLX의

공정들을 순회하면서

온도, 가스 누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안전관리에 힘 쓸 예정인데요.

 

사람의 오감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음 및 진동도 감지하여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포부도 밝혔답니다.😎


 

 

게다가 미래에는 기능을 고도화하여

화재 초기 진압과 시설물의

3차원 스캐닝과 같은

특수 분야에도 활용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특한 로봇개🐕와 로봇뱀🐍

앞으로의 활약이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