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도 반한 수륙양용차 수질 관리 로봇 (아트와 뷰립)

루크2022.12.1610422

 

수질관리로봇 / 아트와 / 현대자동차 / 수륙양용차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일본 하수도를 점검하는

거미로봇을 기억하시나요?🕷

 

거미로봇은 직경 200~300mm의 

수도관 원통 내부를 이동하면서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하수도관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활약하는 로봇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이 로봇은 수질 데이터 수집과

오염물 제거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그 재능을 인정받아 현대차 공장에서도

맹활약 중이라고 하는데요.

 

로봇에 대해 좀 더 깊게 파헤쳐보죠! 😎


 

 

로봇의 이름은 뷰:립(BEAU:LEAF)으로

우리나라 스타트업 아트와에서 개발한 로봇입니다.

생김새는 작은 탱크를 닮았네요!

 

뷰:립(BEAU:LEAF)은 탱크처럼

*캐터필러형 구동 방식으로 작동해

주변의 장애물도 쉽게 넘어갈 수 있어서

막힘 없이 수질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해요.👍

 

*캐터필러 : 강판제 판을 체인 모양으로 연결하고, 앞·뒤바퀴에 벨트처럼 걸어 동력으로 회전시켜서 주행하는 장치


 

 

또한, 수륙양육차라는 장점을 이용해

기존의 수상 장비의

고질적인 문제도 해결했는데요.

 

이전에는 장비를 띄울 때

크레인 등 중장비를 사용하거나

배를 이용해야 돼서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해요.😨

 

반면에 아트와가 개발한 

뷰:립(BEAU:LEAF)은 물과 육지를 

자유자재로 넘어다닐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질 데이터를 채집하기 위해

도입된 뷰:립(BEAU:LEAF)은

수온, 산도(pH), 용존산소(DO), 전기전도도,

클로로필-a(Chl-a) 등 수 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데요.

 

한번 충전하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까지 운용할 수 있고

직선거리로 3km까지 움직일 수 있어서

기존 작업보다 시간을 훨씬 많이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 현대차 제공

 

수질 관리계에 강력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등장한 뷰:립(BEAU:LEAF)은

현대자동차 공장 수질 관리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해요.

 

지난 7~11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이미 실증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배수 탐사 로봇과

수질 모니터링 로봇으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꼼꼼하고 체계적인 수질 관리를 위해

아트와는 현대차와 방제 훈련도 함께했답니다.

 

뷰:립(BEAU:LEAF)이 수질을 모니터링하다

오염물을 발견하면 차단막을 설치하고

오염물 회수 로봇을 투입하는 시나리오에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고 해요.


 

 

배수로 내부 오염원을 찾는 작업도 했는데요.

아트와는 현대차 공장 환경에 맞춰

제품을 개선하고 내년 하반기에

배수 탐사 로봇과 수질 모니터링 로봇 등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현대차가 보유한 나노필터를

뷰:립(BEAU:LEAF)에 적용했더니

녹조 제거 효과가 상당해

수질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뷰:립(BEAU:LEAF)은  현대 공장뿐만 아니라

수질관리가 필요한 도심 내 경관호수 등에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을 넘어서

수질 관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도입되는

뷰:립(BEAU:LEAF)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