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소금쟁이 로봇
소금쟁이 / 곤충로봇 / 초소형로봇 / 아주대
물 위를 폴짝
뛰어오를 수 있는 곤충 하면
딱 소금쟁이가 떠오르죠.
소금쟁이는 물 위를 떠다니다
제 몸집의 10배가 넘는 높이를
뛰어오를 수 있을 정도로
보면 볼수록 신기한 곤충이랍니다.

최근 소금쟁이를 닮은
로봇이 개발되었다고 해요.
로봇이 물 위를 떠다니고
점프까지 한다니..😱
소금쟁이 로봇은 어떻게
물 위를 떠다니며
점프까지 할 수 있었을까요?

소금쟁이 로봇은
아주대 기계공학과
교수님들에 의해 개발되었어요.
고제성·강대식·한승용 교수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이로 수면에서 도약하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는데요.
연구팀은 소금쟁이 로봇 개발 시
항력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해요.🤩

연구팀은 로봇이나 생물이 크기가 작을 때는
표면장력의 힘을 더 많이 받지만
크기가 커질수록 점차 물체가
유체를 밀어낼 때 받는
저항력인 항력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데 주목했는데요.

이런 힌트에서 연구팀은
물에 뜰 정도의 표면장력은 가지면서도
크기를 키울수록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다는
유체역학적 원리를 소금쟁이 로봇을
개발할 때 이용했다고 해요.👍

수 많은 연구 끝에 연구팀은
크기가 1cm 조금 넘는 소금쟁이의
10배 크기 형태의 도약 로봇을 개발할 수 있었답니다.
소금쟁이는 몇 cm나 뛰어오를 수 있을까요?🤔

소금쟁이 로봇은
수직으로는 50cm 이상 도약하고,
앞으로 뛰어오를 때도 20cm 이상 장애물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기존 수면도약 로봇과 비교해도
훨씬 높이 뛰어오른 수치라고 하니
우리나라 연구팀이 자랑스러워지려 하네요.😎

연구팀원 중 한 분인
고제성 교수님은
"이런 기술을 이용해 실제 로봇 개발에 적용하면
초소형 로봇 인공근육 구동기 등
다양한 요소 기술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한 로봇 자체로도 수면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정찰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어요.

소금쟁이 로봇은 앞으로
의료, 국방, 감시, 환경 모니터링 분야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고 하는데요.
벌써 소금쟁이 로봇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