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소금쟁이 로봇

루크2023.06.2610126

소금쟁이 / 곤충로봇 / 초소형로봇 / 아주대


 

물 위를 폴짝

뛰어오를 수 있는 곤충 하면

딱 소금쟁이가 떠오르죠.

 

소금쟁이는 물 위를 떠다니다

제 몸집의 10배가 넘는 높이를

뛰어오를 수 있을 정도로

보면 볼수록 신기한 곤충이랍니다.

 

최근 소금쟁이를 닮은

로봇이 개발되었다고 해요.

 

로봇이 물 위를 떠다니고

점프까지 한다니..😱

 

소금쟁이 로봇은 어떻게

물 위를 떠다니며

점프까지 할 수 있었을까요?

 

소금쟁이 로봇은

아주대 기계공학과

교수님들에 의해 개발되었어요.

 

고제성·강대식·한승용 교수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이로 수면에서 도약하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는데요.

 

연구팀은 소금쟁이 로봇 개발 시

항력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해요.🤩

 

연구팀은 로봇이나 생물이 크기가 작을 때는

표면장력의 힘을 더 많이 받지만

크기가 커질수록 점차 물체가

유체를 밀어낼 때 받는

저항력인 항력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데 주목했는데요.

 

이런 힌트에서 연구팀은

물에 뜰 정도의 표면장력은 가지면서도

크기를 키울수록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다는

유체역학적 원리를 소금쟁이 로봇을

개발할 때 이용했다고 해요.👍

 

 

 

수 많은 연구 끝에 연구팀은

크기가 1cm 조금 넘는 소금쟁이의

10배 크기 형태의 도약 로봇을 개발할 수 있었답니다.

 

소금쟁이는 몇 cm나 뛰어오를 수 있을까요?🤔


 

소금쟁이 로봇은

수직으로는 50cm 이상 도약하고,

앞으로 뛰어오를 때도 20cm 이상 장애물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기존 수면도약 로봇과 비교해도

훨씬 높이 뛰어오른 수치라고 하니

우리나라 연구팀이 자랑스러워지려 하네요.😎

 

연구팀원 중 한 분인

고제성 교수님은

"이런 기술을 이용해 실제 로봇 개발에 적용하면

초소형 로봇 인공근육 구동기 등

다양한 요소 기술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한 로봇 자체로도 수면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정찰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어요.

 

 

소금쟁이 로봇은 앞으로

의료, 국방, 감시, 환경 모니터링 분야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고 하는데요.

 

벌써 소금쟁이 로봇의 활약이

기대됩니다.🙌